Surprise Me!

[영상] 또 소방관 폭행..."구급차 흔들린다" 발길질 / YTN

2018-06-29 12 Dailymotion

최근 소방관 등이 직무 수행 중에 폭행 피해를 겪는 일이 잇따르면서 소방 당국이 초강경 대응 방침을 내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구급차로 옮겨지던 50대 여성이 소방 구급대원에게 마구 발길질을 하는 등 출동 현장에서는 여전히 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급차 안, 누워있던 여성이 갑자기 두 다리를 번쩍 올려 구급대원의 얼굴을 강타합니다. <br /> <br />구급대원과 보호자가 손을 뻗어 급하게 막아보지만, 발길질은 멈추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서 지구대에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50대 여성이 구급대원을 마구 폭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차가 흔들리고 병원에 늦게 간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경기 남양주소방서 관계자 : 피해 입은 구급대원분은 병가 상태고요. 전치 3주 정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게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구조를 위해 출동한 현장 대원들이 되레 폭행을 당하는 황당한 일은 이번뿐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는 구급차가 빨리 가지 않는다며 50대 남성이 구급대원의 머리와 목을 수차례 때렸고, 얼마 뒤 전북 익산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에게 맞은 구급대원이 사경을 헤매다 숨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동안 폭언과 폭행을 경험한 구급대원은 모두 560여 명. <br /> <br />소방청은 이에 따라 구급대원을 폭행해 숨지게 할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내릴 수 있게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구급대원이 전기 충격기 등 호신 장비를 소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이런 대책에도 폭행이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소방대원의 헌신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이 우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92240525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